사회 첫걸음을 내딛은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두고 있는 이들까지 공통되는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미래 대비'다. 높아진 예상수명 보다 이른 은퇴시기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을 대비할 자금이 있어야 한다. 위험에 안전을 책임져줄 행복 자금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여 각 보험사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신한생명은 종신보험에 연금보험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동부화재는 소비자가 보장 받고자 하는 항목을 직접 지정하고 통합하여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보험을 내놓았다.
이처럼 다양한 상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선택의 폭이 너무 넓다보니 소비자들이 보장 내용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보험 가입을 하거나 비슷한 보험에 중복 가입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적합하지 않은 상품에 가입하여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이 같은 어려움 때문에 고객의 소득과 연령, 경제여건 등에 맞게 질병이나 사망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과 노후의 경제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보장해주는 맞춤형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의 소득과 나이에 맞는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보험에서 불필요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현재 가입한 보험이 유사시 충분한 혜택을 보장해주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소비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하나씩 짚어가며 각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상품과 비용을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NH생명화재가 내놓은 '행복자산플랜 서비스'의 경우, 과학적인 컨설팅 프로세스를 통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한 재무 설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특히 20대부터 50대 이후까지 연령대별로 세분화한 설계목표와 다양한 맞춤 솔루션은 이 상품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NH생명화재 보험기획팀의 김근호 차장은 "현재 한국의 주 근로계층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러시가 시작되면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됐다" 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보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