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초청,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 강연
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형균)은 지난 20일 이용섭(현 국회의원) 전 국세청장을 초청하여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김형균 청장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에서 이 의원은 국세청장 등 33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공직자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에 대한 노하우를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수했다.
이 의원은 강연에서 "공직자가 청렴해야 사회가 바로 선다"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공직자가 청렴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과 의사결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청렴해야 되고, 국세청·공무원에 대한 신뢰와 이미지를 결정짓는 것은 부조리이므로 청렴해야 되고, 공직자 개개인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청렴해야 된다"며 공직자가 청렴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는 공직자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며 "공직자는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지 부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명예와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의원은 "옛날 산업사회는 생산만 해놓으면 많이 팔렸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창의적 작품을 가지고 와서 세계시장을 재편하는 시대가 왔다"며 후배 공직자들에게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