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재단, 희귀난치성질환자 위해 21억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7일 올해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의료 및 복지사업을 위해 21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은 인구 10만 명당 43명 이하로 발생하며 발병원인과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을 의미한다.

최근 가수 윤종신(43)도 앓고 있다고 고백해 세간의 관심을 끈 '크론병'도 희귀난치성질환 중 하나다.

재단은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의료비, 특수치료제, 학습용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전국 3개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희귀난치성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전국 60여개의 전문병원과 협약을 체결했고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수술비, 외래진료비, 검사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기준은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에 고시된 질환에 해당되는 환자로서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250% 이하이면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