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이 2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공천위에서 발표한 1차 공천 명단에 대한 의결을 진행한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오늘 비대위에서 이번 총선에 나설 1차 공천자 추천안과 1차 전략지역 선정 안에 대해서 의결할 예정"이라며 "공천위가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거친 만큼 비대위원 여러분이 심사숙고 해 의결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이 정체성 공천, 또는 코드 공천이라고 한다면 우리 새누리당은 도덕성 공천, 일꾼 공천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여야의 공천기준에 대한 분명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흑색선전과 비방을 경계하며 민생 챙기기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 할 수 있는 인물이 당선되야 한다고 강조했던 박 대표는 당의 후보들이 단지 선거승리가 아닌, 정치변화라는 보다 큰 목표를 가지고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비대위회의에서는 공천위원회가 결정한 1차 공천자 20명과 전략지역 21곳 추천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