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세목별 실무편람'을 발간,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도서출판위원회를 열어 회원들의 개별적인 도서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고 직무수행 능력의 배양을 위해 올해 안에 각 세목별 해설서를 만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번 세목별 실무편람 집필은 세무사가 주도하되 내용의 충실을 위해 법률 전문가 2명을 참여시키는 3인 공저 체제를 기본으로 했다"며 "조세전문가 단체인 세무사회의 전문편집위원들이 실무경험을 토대로 만드는 실무편람인 만큼 회원 및 사무소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시중 서점에서 실무해설서 한 권당 5만∼7만원에 구입했던 것을 감안하면 무료 배포시 회원 개별로 한해 60만∼70만원 정도의 도서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회원 전체로는 연간 30억원 정도의 도서구매비 절감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