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아이플러스 사용 98.3%로 최고의 인기
개발 중인 신제품도 위탁무상공급 합의
사단법인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이사장 구종태, 원장 안수남)은 세무회계사무소에 대한 세무회계프로그램 위탁무상공급사업이 시작 1년 반만에 1만여 세무회계사무소에서 2만여개를 사용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은 세무사들의 오랜 숙원이자 과제였던 프로그램 공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세무회계프로그램 개발사인 더존비즈온 및 키컴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10년 12월 1일부터 '아이플러스'와 '세무명인' 두 제품에 대한 위탁공급 사업을 시행해 왔었다.
한국경영정보화진흥이 그동안 전국 세무회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세무회계프로그램 위탁무상공급사업 결과 더존비즈온의 아이플러스가 9800여 세무회계사무소에 1만9660여개가 공급되어 약 98.3%의 단연 최고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키컴의 세무명인은 130여 세무회계사무소에 340여개가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신청 유형으로는 현재 더존비즈온의 아이플러스를 사용하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신규 유저의 추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규 개업 세무사의 신청, 기존 세무명인에서 아이플러 스로의 교체, 타 세무회계프로그램에서 아이플러스로 교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위탁무상공급사업으로 그동안 일부 세무사들 사이에서 은연중에 더존의 독점에 의한 피해 가능성을 막연하게 우려해 왔던 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고, 신규 개업하는 세무사들도 과다 수임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초기도입 및 추가도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없애 세무사업계에 상당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의 관계자는 "현재 더존비즈온에서는 전표입력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IT환경 및 세무제도의 변화, 세무회계사무소의 인력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세무회계사무소 수임업무에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신제품이 조만간 출시될 경우 세무회계 사무소를 대상으로 위탁무상공급을 시행하기로 더존비즈온과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세무회계프로그램 위탁공급에 대한 자세한 상담문의와 신청접수는 한국경영정보화 진흥원(02-534-8285)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