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부산시 남구 대연동 가람아트홀에서 열린 하나은행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하나 Talk Talk' 행사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부산에서 갖고, 조직 화합 다지기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17일 저녁 부산시 남구 대연동 가람아트홀에서 소통을 주제로 은행장과 직원이 얼굴을 맞대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하나 Talk Talk'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은행장은 직접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 영업점의 책임자급(차장, 과장) 직원과 행원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은행장과 참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김 은행장에게 30여년 하나인으로 조직과 함께 한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의 조언도 듣고 하나은행의 비전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이밖에도 음악과 함께 영업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연과 은행장의 의견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 정도를 버튼으로 체크하는 이벤트, OX퀴즈 등 쌍방향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종준 은행장은 행사장에서 "CEO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직원들과 터놓고 솔직 담백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토크 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그는 "직접 찾아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보고 선배로서 조언도 하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소통을 매개로 직원들간 화합을 통해 진정으로 고객을 위한 은행이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김 은행장은 앞으로 호남, 충청 지역 등 각 지방에 있는 직원들과의 만남도 예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