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가 연일 주식시장을 달구고 있다.
MC이자 개그맨인 강호동과 신동엽의 영입으로 SM C&C의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인것.
특히 이 업체는 강호동이 지난해 9월 세금 논란으로 잠정 활동을 선언한 지 약 1년여 만에 복귀를 선언하며 계약을 체결한 곳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대게의 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소속 연예인에 따라 출렁이는 만큼 실적에 투자에는 '신중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업체는 강호동과 신동엽 영입 외에도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의 제작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곧 예능프로그램 제작에도 손을 뻗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SM C&C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SM의 계열사'라는 점과 두 '거물급 스타' 영입으로 사업 추진이 수월할 것으로 점쳐진다"면서도 "엔터테인먼트사는 스타의 이슈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실적이 확인된 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소속사 연예인이 물의를 일으키거나 이적 루머가 돌때면 주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할 경우 관련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