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9일 '영세가계 등 서민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중도금대출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협약을 맺은 것은 보증연계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주택금융의 장기적·안정적 공급, 주택금융상품을 활용한 개인고객 발굴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세가계, 서민에 대한 전세자금, 중도금대출 등 금융지원을 진행하게 되며, 주택금융 융자신청 및 주택사업자에 대한 공사의 주택금융신용 보증부 대출 신상품 개발 및 신용보증 취급도 하게 됐다.
또 영업점에 대한 주택금융신용보증 지원제도와 금융지원에 대한 홍보 등도 협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을 하게 되는 대상은 영세가계 등 서민 및 주택사업자이며, 주택금융공사의 기준에 의해 산출된 보증한도금액 범위 내에서 자금용도,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된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연계한 전세자금, 중도금 등 보증부 대출, 장기고정모기지론, 주택연금(역모기지론) 및 보증부 유동화증권 상품을 통한 주택자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위축된 서민 경제 활성화와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