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LTE 네트워크의 데이터 용량을 증대시키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기술인 테트라 셀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테트라 셀 기술은 LTE 네트워크에서 송신에 사용되는 신호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 기존의 송신 신호 및 안테나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해 LTE 서비스 셀 개수를 2배로 늘리는 것으로 LTE 서비스 셀 개수의 증가만큼 데이터 용량을 늘리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데이터 용량은 기존 대비 1.3~1.5배 정도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데이터 밀집 지역에서의 속도 향상은 물론 경계 지역에서도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것으로 밝혔다.
변재완 종합기술원장은 “LTE 망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테트라셀을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더 나은 LTE 서비스 이용을 위해 신기술의 개발과 도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