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하는 전·현직 금융인들.
18대 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이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선 모양새다. 새누리당 당사에는 각계 각층의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에는 경제민주화와 금융선진화를 염원하는 금융인 1365인과 4대강 사업을 반대해온 한반도하천복원실천운동본부 회원 5000여명이 박근혜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진만 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등 전·현직 금융인 1365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대통합시대를 열고 금융인들과 함께 온 국민들을 위해 경제 민주화와 금융선진화를 실천할 대통령후보로 박근혜 후보가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외에 김흥영 한반도하천복원실천운동본부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00여명도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입당했다.
이들은 "약속과 원칙을 지키는 박근혜 후보가 오염되고 훼손된 하천을 복원하는 바람직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죽어가는 강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새 시대를 열어줄 깨끗한 지도자라 믿는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한편, 전날에는 ROTC 희망포럼 등 ROTC 출신 10여개 단체, '찻상머리 인성교육', 바른정치미래연합, 환경에너지포럼 등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