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도발행위라며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북한이 김정은 체제 출범 직후인 지난 4월에 이어 오늘 오전 또 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6자회담 참가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을 제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유엔과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북한은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미국, 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과 유엔 안보리 이사국 등과 긴밀한 협의을 통해 북한을 강력히 제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에서 불안을 조장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며 "대선 결과를 북한에 유리한 쪽으로 유도해 보려는 속셈도 있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