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정부 뒷받침 하는 '일하는 국회' 될 것"
새누리당은 21일 이달 31일까지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 승리 원인을 박근혜 당선인이 내건 '새로운 시대, 책임 있는 변화'라고 판단, 차기 박근혜 정부를 뒷받침 하는 '일하는 국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기현 수석부대표는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여야 수석 부대표 합의가 있었다"며 "12월 임시국회를 어제부터 31일까지 12일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수석부대표와 계속 회담을 하고 있는데 선거후유증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선은 새로운 시대와 책임 있는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선택"이라며 "때문에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켰다. 새누리당은 이런 국민적 열망을 이번 국회에서 뒷받침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12월 임시국회에서 철저하게 일하는 정신으로 민생, 예산 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킬 것"이라며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를 통해 보류된 예산안 심사를 해 27, 28일 본회의에서 처리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국회에서 보류된 민생법안을 아울러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