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 발간
국세청은 26일 총 306개의 국세관련 통계가 수록된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세통계연보는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목적으로 매년 발간해 오는 통계책자.
이번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에는 16개의 통계표가 추가로 공개됐고 서로 연관성이 밀접한 통계표간 규모별 범위를 통일했다.
특히 근로장려세제 개편에 따른 근로장려금 신청·지급 통계와 조세정책 분석에 필요한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종합소득세 신고현황, 성별·연령별 사업자현황을 새롭게 공개했다.
아울러 통계표간 연관분석에 유용하도록 주요 세목에 있는 규모별 통계(총수입금액 규모별, 소득금액 규모별, 과세표준규모별 등)의 세분화 범위를 통일했고 법령개정 사항 또한 반영해 통계표를 개선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원하는 국세통계를 빠르게 찾고 통계표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계표 찾아보기'를 신설하고, 개정세법 등을 반영한 '국세통계 용어사전'을 수정·보완했다.
또 만족도 조사에 개선할 점으로 조사된 '통계표 설명부족'을 보완해 통계표 해석에 도움이 되도록 주석을 수정·추가했다.
신광동 국세청 통계기획팀장은 "내년에는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 주요 통계표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는 국세통계 조기공개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창업 등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거나 관심이 많은 사업자 현황 통계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