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해 1365명의 임직원이 장애인, 노인복지, 보육시설 등 39개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은 대우건설이 올해 처음 실시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전시성 이벤트, 단순 기부를 넘어 직접 몸으로 봉사활동을 체험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연말에 집중되어 있는 일반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연중 임직원이 스스로 참여하는 봉사문화를 이루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사회공헌 담당 이중호 대리는 “서종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적극 참여한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은 매주 2회 가까이 실시됐고 전직원의 1/3정도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에는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4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우건설은 연탄 1만장과 쌀 2000kg를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기부했으며 이중 5000장을 독거노인, 장애가정 등 40가구에 임직원이 직접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에는 사회복지시설 인프라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시설인 시립 '평화로운 집 평화학교'에 홍수대비를 위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지난 10월에는 574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고 11월에는 서울, 경기지역 11개 시설 363명의 어린이와 장애인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지난 2월 알제리 지젤주에서 폭설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장비와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마을 재건을 돕는 등 모로코, 오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사업장을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놀이터와 리모델링을 제공하는 ‘푸른사랑 놀이터’ 캠페인을 비롯해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과 소외계층 문화 초청 행사 등을 내년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