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재·이해용·민경진 부행장 신규 임명
15일 KDB산업은행이 김수재(성장금융부문장), 이해용(자본시장부문장), 민경진(리스크관리부문장) 등 3명의 부행장을 신규로 선임했다.
김수재 신임 부행장은 1959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5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투자금융실, 발행시장실, 국제금융실, 인사부, 종합기획부 등 요직을 두루 섭렵한 산은의 대표적인 금융전문가다.
특히 그는 종합기획부장으로서 자율경영기관 평가 등 대외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내부적으로는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조직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해용 신임 부행장은 1959년생으로 양정고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거쳐 1985년 산은에 입행해 경영전략, 국제·투자, 비서, 인사 등 핵심업무를 맡았다.
그는 비서실장 재직시 강만수 회장의 경영철학이 조직에 원활하게 스며들도록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인사부장 때는 고종채용 및 지방대생 채용 확대를 이끌었다. 또 금융권 최초의 사내대학인 KDB금융대학 설립에도 공을 기울였다.
민경진 부행장은 1960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트레이더로서 10년 이상 근무한 산은 트레이딩센터의 산증인이다.
그는 영국 맨체스터 MBA기간을 포함해 영국에 8년6개월 근무한 국제금융통으로 런던지점장과 국제금융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산은은 성기영 부행장을 성장금융부문장에서 기획관리부문장으로, 김윤태 부행장을 리스크관리부문장에서 투자금융부문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