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방세 모범납세자에게 금융우대 혜택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를 연간 500만원 이상 납부한 대상자중 최근 3년간 체납하지 않고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 1817명을 '2013년도 지방세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대상자'로 선정하고 금융우대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모범납세자는 광주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일반 대출금리 보다 1.0%p를 하향 우대받고, 여성모범납세자는 0.5%p 추가 하향 우대받는다. 저축 예금금리는 0.1%p~0.2%p 범위 내에서 상향 우대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는다.
전자금융거래 수수료와 광주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받고 외화환전 수수료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지방세 모범납세자들은 해당 자치구에서 발급한 '광주광역시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대상자 확인증'을 해당 광주은행지점에 제출하면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세정담당관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모범납세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확대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