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60원 내린 1062.30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9.66포인트(0.49%) 오른 1996.5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장 후반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엔/달러 환율 등에 반영되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외국인(2148억원)은 홀로 매도 물량을 내놓았고 개인(58억원)과 기관(2293억원)은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도세는 1805억원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기념해 휴장했고, 유럽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SK텔레콤 등이 상승했고, 삼성생명,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했다.
KT, SK텔레콤 등 통신주들은 기관의 순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이 기관의 순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1.8% 상승했고, 자화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4.7% 상승했다.
CJ대한통운이 택배 단가 인상 기대감으로 2.5% 상승했고, 하나금융지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2.5% 상승했다.
다우기술이 대기업 SI업체들의 공공수주 참여제한으로 긍정적 영업환경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1% 상승했고, 한국전력이 기관의 순매수세에 1.6%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406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0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1.93포인트(0.38%) 오른 516.59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기관이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비금속, 기타제조, 건설,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다음, CJ E&M, GS홈쇼핑, 씨젠,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동서, 에스엠, 젬백스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인터플렉스가 4분기 실적 호조소식과 저가매수세 유입 소식으로 7.2% 상승했고 비에이치가 사상 최대 실적 소식으로 5.4% 상승했다.
하이쎌이 자회사 라이프리버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세포 대량 생산 기술 특허 취득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성우하이텍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8.2%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50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29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0원 내린 1062.3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