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늦은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월 1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내륙 일부와 경북북부내륙 지역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높은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여 포근하겠으나, 비가 그친 후 2일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기온으로 내려가 조금 추워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2월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2월 1일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남해와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남해상에서는 내일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