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6급 이하 직원 400여명의 자리를 옮기는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관세청은 4일 6급 이하 및 기능직 직원 총 462명을 대상으로 '2013년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6급 이하 및 기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세청 본청 전보 또는 본부세관 사이의 인사 이동이 실시됐다.
다만 본부세관으로 전보된 직원들의 정확한 부서 및 담당업무는 세관별로 오는 18일까지 확정하며 같은 날자로 인사가 단행된다.
관세직 6급 이하 직원들은 CDP 전자보직 시행에 따라 본부세관별 전문분야 인원을 고려해 전보인사가 단행됐고, 기술직(공업·방송통신·전산·해양수산)의 경우 장기근무자 순환 및 기능직사무원 정현원 반영에 따라 자리를 옮기게 됐다.
본청 및 직속기관으로 발령된 직원들은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선발됐고, 경인권 본부세관의 경우 서울·인천공항·인천본부 등 3개 세관 상호간 장기근무자 순환전보를 원칙으로 했다.
5급 승진 내정자는 승진 임용시 초임지 보직을 감안해 희망지로 전보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