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수출선 다변화로 제분 수출 500억 목표 뛴다

동아원(대표 이창식)이 미국 니시모토무역을 통해 프리믹스 및 소맥분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대상 회사인 니시모토무역은 전세계 34개 지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동아원은 이를 통해 미국내 현지인 시장 진입에 성공하게 됐다.

동아원 관계자는 “제분강국인 일본이 오랫동안 점유하던 미국시장에서 동아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미국으로의 역수출이 이루어졌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니시모토무역의 미국 및 전세계 지점을 활용한 동아원 제품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원은 제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에 치중된 수출을 다양화함으로써 2015년 제분수출 5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2월에는 러시아 시장에도 수출이 예정되어 있고 추후 중앙아시아로 진출을 계획하는 등 수출경로를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