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의 변경된 코드네임 알티우스는 단순한 스마트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단의 제품군을 포괄하는 계획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블로그 미디어인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인 갤럭시S4의 코드네임이 프로젝트J에서 알티우스로 변경되었으나 제품번호는 GT-I9500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의 프로젝드J에는 갤럭시S4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액세서리는 물론 3개의 새로운 기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미 2개기기는 확인되었다.
어떻게 불리든 간에 그중 하나는 갤럭시S4 혹은 GT-I9500, 알티우스, 프로젝트J로 대표되는 기기가 될 것이다.
또 다른 기기는 세라노라는 코드명을 사용하는 프로젝트 미니로 아이폰 미니와 같은 갤럭시S4 미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기기는 모든 액세서리를 갤럭시S4와 같이 사용하지만 무선 충전 도크는 사용할 수 없다.
세 번째 기기는 소문으로 돌고 있는 애플의 아이워치(iWatch)에 대응하는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드명 포르티우스(Fortius)에 속해있는 프로젝트J 엑티브는 ArmBand(어깨걸이), Bike Mount(자전거 고정장치)와 파우치(휴대주머니)와 같은 생소한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프로젝트J 엑티브는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며 알티우스와 세라노는 확정된 상태다. 프로젝트J 알티우스는 클리어 커버, 플립 커버, 보호 커버, 휴대주머니, 추가 배터리, 2600mAh배터리, 무선 충전 키트, 고화질 TV 어댑터, 헤드셋 등이다.
미니 세라노에는 클리어 커버, 플립 커버, 보호 커버가 포함되어 있으며 엑티브 포르티우스에는 암밴드(어깨걸이)와 바이크 마운트(자전거 걸이) 그리고 파우치(휴대주머니)와 관련된 프로젝트다.
삼성의 갤럭시S4의 프로젝트 관련 코드네임이 여러 개로 분화하면서 제품군을 포괄하는 프로젝트로 변경되었다는 것은 모든 단순히 기기만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부대 기기들까지 일관된 이미지를 갖도록 함으로써 제품의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