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럽과 미국발 호재로 202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35.02포인트(1.76%) 오른 2020.8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주들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4월6일 이후(종가기준) 10개월여만에 처음으로 202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했다.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홀로 매물을 내놓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사무용품 업체인 오피스디포와 오피스맥스가 합병을 할 것이라는 소식과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3% 이상 상승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주들이 증시활성화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16포인트 오른 525.6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 E&M 등이 하락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가 한국실리콘의 기업회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11%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게임빌은 신작 게임의 인기 소식에 5%이상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