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제 3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자사 아르바이트 대학생 6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100여 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주문에서 비롯됐다.
임직원과 아르바이트생, 가맹점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는 아르바이트생 출신으로 공채 입사한 직원들의 축하 메시지와 학생들이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던킨도너츠 아주대점이 후원하는 대학생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의 흥을 돋웠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은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애쓰는 젊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총 165명에게 행복장학금 3억여원을 지원했으며 공채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