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크리팁드테크
퀄컴이 범용주파수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베이스밴드 칩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 보도매체인 디크리팁드테크는 퀄컴이 전 세계 4G 및 LTE방식을 동시에 지원 가능한 모바일 기기용 RF(무선주파수)모뎀 시리즈인 RF360을 세계최초로 공개했다고 전했다.
퀄컴의 RF360칩은 2G, 3G 및 4G/LTE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포함해 약 40여개의 무선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주파수 분할 방식인 FDD(Frequency-Division Duplex)와 시분할 방식인 TDD(Time-Division Duplex) 그리고 WCDMA, EV-DO. CDMA 1X, TD-SCDMA과 GSM/EDGE도 지원해 대부분의 통신방식에 탑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칩이다.
또한 이 칩은 모드에 따라 최대 30%까지 전력 소비를 줄였으며 증폭기를 포함 3D RF패키지, 안테나용 스위치 그리고 다른 지원 부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퀄컴은 RF360칩과 함께 관련 RF 수신칩인 ETR1625L도 공개했는데 GPS 및 글로나스(GLONASS)와 중국의 베이두(Beidou) 항법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 칩보다 전력소비를 20% 줄였다.
RF360칩은 올 하반기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하드웨어에서의 작은 차이가 모든 것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범위 주파수를 지원하는 칩은 큰 차이가 될 수도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