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작년 저소득계층인 서민과 중소기업 등의 지원을 위해 서울보증보험에 관련상품에 대한 보험료 인하와 보증공급 확대를 지도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보증은 2012년 중 무주택 서민의 전세금반환보증보험 등 17개 상품에 대한 보험료 인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약 6백억원의 보험료를 인하했다.
보증공급도 대폭 늘렸다. 서울보증은 지난해 전세자금대출 보증 등 서민 주거안정 관련 보증공급 4조7000여억원,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취업을 돕는 신원보증보험증권 발급 등 신용회복지원 관련 보증공급 9000여억원, 저소득층 학자금과 창업 관련 보증공급 3000여억원 등 모두 6조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이는 전년의 3조 8337억원에 비하면 55%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경기도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대출에 대한 보증 등을 통해 약 80억원의 대출이자가 절감되도록 하여 서민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하였다.
금융감독원 강한구 팀장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서민·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증공급 확대, 서민·중소기업지원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을 지도·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