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8일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전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 김한 은행장(사진)이 연임되고 한국외환연구원 이종화 부원장과 삼양홀딩스 윤재엽 부사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 은행장은 작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개막하고 우리캐피탈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를 이루는 등 정체중이던 전북은행에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김한 은행장은 "금융지주를 기반으로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소매전문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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