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원장 임석식)은 오는 20일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와 회계 이슈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제도로는 시장 기능을 활용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는 2015년 1월 1일부터 배출권을 할당받고 이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포럼에는 환경부의 이주영 사무관이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및 거래 제도'를 주제로 발표하고 POSCO의 정용식 기후에너지그룹 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의 시행에 앞서 배출권 관련 회계기준 또는 해석의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출권 할당 및 거래 제도와 회계처리 이슈를 소개하며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