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의 해찬들 4선 저염된장으로 만든 제품을 시식하고 있는 모습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나트륨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관한 ‘제 1회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정부가 범국민 차원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추진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CJ제일제당은 대표 저염제품인 ‘해찬들 4선 저염된장’을 선보였다. 이 제품으로 만든 두부된장 샐러드 시식과 제품 샘플링을 진행하면서 한국음식의 기본인 장류도 저염 제품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찬들 4선 저염된장은 지난 2011년 장류에 대한 나트륨 저감화 차원에서 출시된 저염 제품이다. 염분 함량은 줄이면서도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을 더욱 살릴 수 있는 CJ제일제당만의 특허기술을 적용해 기존 된장 제품 대비 나트륨 염도를 25% 낮췄다.
특히 제품에 ‘저염’ 표기를 할 수 있는 ‘저염 제품’ 개발에는 훨씬 많은 투자와 시간, 노력으로도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적정량의 나트륨을 줄이는 것이 아닌,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의 200여 식품연구원들은 소비자들에게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연구에 몰두하며 된장 등과 같은 저염제품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주재영 연구기획팀장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수년 전부터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대체 성분들을 연구하고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맛 품질까지 유지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