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14일 발생한 여수공장 고밀도폴리에틸렌 저장조 폭발사고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박찬조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18일 발표했다.
대림산업은 사과문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피해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시작했다.
대림산업은 사고의 원인과 경위 여부에 상관없이 부상자의 치유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유가족 지원에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향후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회사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동원할 계획이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사고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그룹차원에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최대한 빠르게 실행에 옮기겠다. 다시한번 고객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