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이수학)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소재 63빌딩에서 150여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류시장이 내수산업으로 소비심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현재의 경제상황하에서는 소비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실리 경영을 통한 지출비용을 절감하고 제조업, 도매업, 소매업간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반 물가인상과 소요경비 증가 등을 감안해 합리적인 내구소비제 공급관련 관리기준을 적용해 회원사의 편의를 제고하고 주류운반차량 광고물 부착 등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심화되는 양극화를 중위권의 회원사가 더욱 늘어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수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무자료 거래와 건전한 상거래 행위를 저해하는 지입차량에 대한 신고 포상제를 적극 활용하고 RFID 제도를 적극 이행해 양주시장 건전화를 추진하는 등 불법주류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단속으로 건전한 상거래 시장 정착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