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법인세 신고·납부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일선 세무서 직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납세자들이 세금을 신고·납부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일선 직원들이 최대한 납세자를 지원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2일 조현관 청장이 지난 20일 종로세무서를 시작으로 일선 세무서를 방문해 12월말 결산법인들의 법인세 신고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납세자들이 신고에 불편함이 없는지, 신고와 관련해 지방청에서 지원해 줄 사항은 없는지 등을 파악해 세정운영에 즉시 반영하는 등 납세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일선 세무서 방문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세무서 직원들에게 "성실신고 안내에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 내용을 적극 홍보해 달라"며 "경기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기업친화적 세정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청장의 이번 일선 세무서 방문은 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통보 없이 진행됐고, 조 청장은 신고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