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D램 전문 거래사이트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낸드플래시(NAND flash) 메모리 생산량이 25.5% 증가해 25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세계 낸드플래시 메모리 산업의 생산량 증가를 15%로 예상했으나 스마트폰, 울트라북 등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전망치를 25.5% 상승으로 재조정했다.
전체적인 낸드플레시 수요증가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메모리기반 하드디스크)와 스마트폰, 태블릿 및 울트라북 그리고 임베디드 MMC 솔루션의 증가가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어 47.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칩 제조사들은 시장 조절을 위해 공급량을 옥죄는 전략을 계속하는 반면 자신들이 생산능력 확대는 지속적으로 늘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주요 공급자들은 16nm(나노미터) 공정으로의 이전도 지체함으로써 올해 낸드플래시 가격을 안정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D램 익스체인지가 공개한 3월 낸드플래시 계약가격은 3월초 64GB(기가바이트)와 32GB MLC(Multi Level Cell) 평균 5.34달러와 2.88달러였으며 각각 6.8%와 9.5%가 상승한 반면 32GB TLC(Triple Level Cell) 부품은 평균 3달러가 뛰어 57.1%가 넘게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