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정점으로 폭발 중이던 태블릿 시장이 정체를 보이며 성숙단계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에이서의 JT왕 회장의 말을 인용 “올해 태블릿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억대에 달할 것이며 시장은 성숙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왕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 윈도우8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고 가격이나 공급 또한 환경에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구글의 임원진 개편을 고려할 때 구글의 노트북용 운용체제인 크롬과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의 통합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태블릿 시장에 대한 전망은 기관과 분석가에 따라 다른 경향이 있고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태블릿 시장의 성장을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조사기관이나 애널리스트가 아닌 경영자의 다른 견해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6인치가 넘는 폰블랫 또는 패블릿 기기들이 일반화하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은 상대적으로 화면 크기를 줄이며 수렴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태블릿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선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