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IDC
올해 PC용 모니터 수요는 계속 감소하는 반면 디스플레이의 대형화로 대형 패널 부문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데스크탑 PC의 수요 감소에 따라 올해 PC용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1억4280만대에서 6% 감소한 1억4010대로 감소하고 2017년에는 1억2220만대까지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해 4분기는 3630만대를 출하해 2011년 4분기 3790만대보다 160만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세는 올해뿐만 아니라 장기 예측 기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년 1.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DC는 모니터의 인치당 단가(출하된 총 인치를 가격으로 나눈)도 시장 과열에 따른 경쟁심화로 인해 2012년 8.35달러에서 2017년에는 7.46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모니터 가격의 하락은 더 큰 화면을 가진 모니터로의 이동을 가속화 시켜 2012년 평균 20.4인치에서 2017년 21.4인치로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지난해 제조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5.0%로 1위, 2위는 12.7%를 차지한 델이 그리고 3위에는 10.8%를 차지한 HP가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레노보와 LG는 9.7%와 9.6%의 근소한 차이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