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모토로라가 손잡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4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X폰’의 강력한 사양이 밝혀졌다.
25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정보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모토로라 내부자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았다며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기기를 어떤 식으로 최적화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4.8인치 화면에 보호유리는 아이폰이나 갤럭시S4에 사용된 고릴라 글라스보다 3배 이상 크랙(파손)에 강력한 사파이어 유리를 사용한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2.3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를 탑재하고 하루 종일 사용가능한 40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4.8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인 X폰은 5인치 풀HD 갤럭시S4보다 더 높은 화소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실리콘 기반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또한 기기 전체 모서리는 고무 범퍼를 채택하고 뒷면 케이스는 탄소섬유를 사용해 만들어 강력한 방수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양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모토로라 X는 삼성전자가 미국에 출시하는 어떤 갤럭시S4와도 경쟁이 가능하며 성능에서 오히려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