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지털스파이
디지털스파이紙는 부활절을 맞이해 독일에 거주하는 노부부가 1만30개의 부활절 달걀을 이용해 5피트의 사과나무를 아름답게 장식해 보는 사람들이 그 정성에 놀라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커 크래프트와 그의 아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부활절에 맞춰 장식하기 위해 나무를 밝고 다채로운 색깔로 단장하는데 꼬박 2주일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날씨 때문에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며 “어린 시절 부활절을 전후해 아름답게 장식된 라일락 숲길을 통해 매일 학교에 간 기억을 되살려 장식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크라프트씨의 정원에 있는 그 나무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개방되었으며 방문객은 환영하지만 입장료를 받거나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부활절 달걀 나무장식은 기네스 기록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기록을 2007년5월 로스토크에 있는 독일 동물원이 7만6596개의 부활절 달걀 장식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