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사이트임을 인증하는 '웹접근성 인증마크(W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웹접근성 인증마크'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2곳의 인증을 통해 제공되는 품질마크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내부 '웹접근성 가이드라인'을 통해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준수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오픈웹 기반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전면 재구축과 함께 전체 서비스를 대상으로 웹접근성을 확보했다.
이번 인증마크 획득은 일부 거래만으로 구성된 별도 사이트를 통해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이 아니라 개인뱅킹 전체와 은행소개 사이트에 대해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국민은행 측의 설명.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로써 조회, 이체, 공과금납부, 상품가입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장애인 사용성 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으로 장애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