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GRZ닷컴
유럽의 들판에서 주로 나타나던 ‘미스터리 서클’이 뉴욕의 한 호수에도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WGRZ 닷컴은 뉴욕의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호수에서 유럽의 곡식밭에 생기는 것과 똑 같은 ‘미스터리 서클’이 완벽한 모습으로 재현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에덴시 거주자인 페기 바거스는 그녀의 집 뒤에 있는 호수에서 완벽한 원형의 여러 개 서클을 발견한 처음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이러한 현상을 전에는 한 번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말했다.
미스터리서클은 크롭서클 이라고도 하며 곡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쓰러져 위에서 봤을 때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진 무늬로 1946년 영국 남서부에서 처음 보도 되었으며 두개의 원형 무늬가 처음으로 목격되었다.
미스터리서클의 생성원인으로 잘 알려진 UFO 착륙설, 외계인의 메시지 전달설, 회오리 바람설, 정전기설, 지자기설, 중력설 등이 있지만 아직 확실히 크롭서클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특히 기하학적이거나 거대한 크기의 미스터리서클도 있고 아주 짧은 시간에 생기고 만들어진 곡물들의 줄기가 꺾이거나 부러지지 않고 휘어진 채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사람의 힘으로는 힘들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9월에는 바다 해저 속에서 거대한 해저 미스터리 서클이 사진에 담겨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적도 있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신비한 모습이 여기저기 출몰함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