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문세영)은 27일 세관 강당에서 세관, 공항 상주기관 및 면세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치료요법 건강문화강좌 특강을 실시했다.
'직장인을 위한 근육 관절통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김상희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탐라지회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된 특강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을 바로 잡고, 관절통의 원인과 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했다.
특히, 장시간 책상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하는 현대인의 근무환경으로 인해 유발되는 허리와 어깨질환 등 관절통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공항 상주직원들이 소홀히 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잠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의 후에는 스스로 건강을 보살피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지침 실습 교육을 병행하기도 했다. 문세영 세관장은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수지침 치료요법 강좌가 직원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고, 수지침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