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파노라마 기능을 가진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곧 선보일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드로이드 기기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안드로이드 긱스는 “지난 2월 개발 사실이 알려진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 기능인 ‘삼성 오브’가 새로 개발 중인 갤럭시노트3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삼성 오브(S Orb)는 처음 갤럭시S4에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소프트웨어 개발이 늦어져 갤럭시노트3부터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3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S 오브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 구글의 스트리트 뷰에 사진을 끼워 넣어 구글 플러스에 게시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360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거의 입체(3D)에 가까운 시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앱 소프트웨어는 구체(둥근) 영상을 촬영하는 과정을 안내해 주어 360도 샷을 찍기 위해 기기를 상하좌우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삼성전자의 엔지니어는 “S 오브는 포토스피어보다 더 훌륭하고 놀라운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삼성은 페이스북과 긴밀하게 작업을 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일반사진과 오브(구면)사진을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S4, 갤럭시S3 그리고 갤럭시노트2에도 키라임파이 업데이트와 동시에 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혀 이들 기기에서도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임도 암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