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회계세무학과의 발전 배경에는 실력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교수진이 있다.
회계세무학과의 설치 당시부터 학과를 지켜온 홍정화 교수를 비롯해 경영대학장을 맡고 있는 한국세무학회장 윤태화 교수, 해외대학을 졸업한 유희경, 김원배 교수와 재무회계 전문가 정용화 교수, 기업회계 전문가 김완희 교수 등 전원이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놓고 있다.
이렇듯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학생들은 회계·세무 분야의 자격증 뿐 아니라 실습과 인턴십으로 다진 실무 능력, 어학실력까지 겸비하고 학교 측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받아 대기업·금융권·공기업 등 원하는 분야으로의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또한 사고의 체계화를 습득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학문의 특성상 기업의 어떤 파트로 진출해도 좋은 성과를 내기 때문에 가천대 회계세무학과 학생들은 기업에서 반기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 전문성과 실력 고루 갖춘 교수진…활발한 '연구 활동'
가천대 회계세무학과의 교수진은 전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 전공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과의 출발부터 함께 해온 홍정화 교수는 재무회계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재무 전문가. 회계이론과 재무회계 등의 전공서적을 집필했고, K-IFRS의 도입과 적용,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와 세율이 투자에 비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양한 논문을 발표해왔다.
유희경 교수는 뉴욕 버팔로 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가회계 분야 뿐 아니라 관광·호텔 분야의 관리회계 전문가로 '여행사의 매출수익 인식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정용화 교수는 국민대에서 재무회계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무형자산의 가치평가와 상장폐지기업의 부실예측모형, 제3자배정방식을 통한 기업가치와 재무성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저널에 게재해왔다.
김원배 교수는 미 스크랜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단국대에서 관리회계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주회사의 연결납세제도 선택 요인, 물적분할 과세의 문제점, 연결납세제도의 양도손익이연자산 등에 관해 연구했다.
김완희 교수는 서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사상장법인 비교평가, 배당금 익금불산입 제도 등 기업회계에 관한 연구 뿐 아니라 공기업 거버넌스와 공공기관의 이익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논문을 발표해왔다.
경영대학장을 맡고 있는 윤태화 교수는 연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세무학회장,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등을 겸하고 있을 정도로 세무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임시투자세액공제의 효과, 기업구조조정 세제의 문제점, 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시행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해 논문을 발표해왔다.
이들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탄탄한 커리큘럼과 탁월한 강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졸업 시까지 담당 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교생활과 취업까지 꼼꼼하게 상담해주고 있다.
◆…가천대 회계세무학과 학생들이 윤태화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가천대 회계세무학과는 전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회계·세무 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준급 교수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풍부한 실습 기회와 어학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천대 회계세무학과의 목표는 합리적인 경제사회 건설을 주도할 수 있는 회계전문인의 양성. 매년 4~5명의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를 배출해온 이 학과는 1인 1자격증 제도를 통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학중 전산회계 1급 수준의 자격증을 갖춰 졸업한다.
기업에 입사했을 때 필요한 컴퓨터 활용능력과 외국어, 실무교육도 수준급. 교내 국제어학원센터와 글로벌존에서 이뤄지고 있는 외국어 교육은 상시적으로 치를 수 있는 무료 토익 제공과 원어민 교수와의 상담 등으로 인기가 높다.
또 원하는 학생들은 방학마다 세무서에서 세무신고 실습 뿐 아니라 기업체 현장 실습을 통한 효과적인 인턴십을 경험하고 있다.
3학년 박세미 씨는 "지난 겨울 방학에 삼성엔지니어링 인턴십으로 연말정산 작업을 실습해 보고 인턴십으로 급여도 받으면서 학점도 이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학교 측에서는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5주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하는 세심한 배려를 했다.
가천대 회계세무학과 학생들은 이렇듯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거쳐 취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되더라도 곧바로 주어진 업무를 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졸업하게 된다.
□ 사고의 체계화를 배운다…"어떤 일을 맡겨도 굿(good)"
세무·회계 과목의 장점은 그 자체로 상당히 실용적인 전문지식일 뿐 아니라 모든 업무처리의 기본이 되는 합리성에 기반한다는 점.
회계세무학과의 홍정화 교수는 "경영학과 출신들은 자기 전공 분야에 진출한다고 해도 교과서와 현실이 달라 새로 일을 배워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회계세무학과는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바로 실무에 적용되니까 적응이 빨라 기업에서 선호한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회계세무학과 학생들은 비전공 분야에 투입되도 바로 아웃풋을 내는 능력자(?)들이다.
홍 교수는 "회계학과는 회계감사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며 사고의 체계화, 조직화를 배우는 학문"이라며 "이런 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생겨 어떤 부서에 배치돼도 일을 바로 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기업에서 회계·재무 파트 출신들이 CEO가 되는 이유도 이들이 회사의 모든 정보와 현황을 접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다루기 때문"이라면서 "대기업 전무나 부사장 등 임원으로 일하는 등 기업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