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원장 임석식)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바람직한 기업공시체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시체계 논의는 정보이용자의 정보유용성에 대한 불만과 공시주체인 기업의 공시증가에 따른 부담과 불만이 대립하는 첨예한 사항이다.
현재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대대적인 재정립작업에 나서고 있는 개념체계 내에 공시체계도 함께 포함할 수 있어 국내에도 큰 영향력을 가져올 수 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지금까지 논의된 공시체계 논의의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공시체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미래에 진행될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공시체계 관련 논의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지난 2011년 기준 제정 작업을 위한 아젠다 상정 자문을 통해 공시체계의 정비를 주요한 사업으로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