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이 FTA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FTA 아카데미' 개최와 더불어 '모바일 FTA 아카데미'를 상시 운영한다.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지난 3주동안 지역 중소수출기업 FTA업무 담당자 및 세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FTA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FTA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세관 FTA 아카데미'는 FTA에 대한 직원 및 기업 담당자 등의 관심 및 이해도 제고와 원산지 규정, 사후검증 등의 주요내용의 상시학습을 통해 중소수출기업 FTA 활용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FTA 활용 기초교육과 권역 세관별 순회교육과정으로 나눠 3주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FTA 협정 및 FTA 특례법규와 FTA 원산지결정기준의 이해, FTA 원산지검증 등 FTA 학습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다.
아카데미에는 세관 직원 및 부산지역 중소수출기업 담당자 등 총 120여명이 수강, 어렵게 여겼던 FTA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것이 세관 측의 설명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5월 중 인증수출자 인증 갱신 및 사후검증 대비 FTA 심화교육과정 개설과 시간과 장소 등의 제약으로 세관에 방문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FTA 아카데미'를 상설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중소 수출업체가 FTA를 활용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