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통관분야 박승권 행정관, 심사분야 이상미 행정관, 백운찬 관세청장, 4월의 관세인 권대호 행정관, 일반분야 이상환 행정관.
가짜 비아그라 57만정을 적발한 직원이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포상을 받았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일 가짜 비아그라 밀수조직을 적발한 인천세관 권대호 관세행정관을 '4월의 관세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권 행정관은 가짜 비아그라 57만정을 전자부품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밀수 조직을 보세창고 CCTV동영상 통화내역 분석과 압수수색을 통해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분야별 유공직원에는 서울세관 이상환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이 행정관은 서울세관 별관이 리모델링 시범사업 건축물로 최종 선정되는데 기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공을 세웠다.
통관분야 유공직원에는 마약 우범국에서 반입된 물품의 정밀검사를 통해 대마(97g)를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박승권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직원에는 부산세관 이상미 관세행정관이 지급되지 않은 로얄티에 대한 과세논리를 개발하고 권리자로부터 지급을 면제받은 사실을 확인하여 누락된 관세 등 1억1000만원을 추징한 공로를 세워 선정이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인사우대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