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청각장애인용 영상전화기 6곳 설치

신한카드가 금융소외계층의 편의를 위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동대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주요 지점에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영상전화기를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를 소지한 청각장애인 고객들은 여섯개 지점을 찾으면 무료로 영상전화기를 통해 전문 수화상담사의 응대를 받아 어려움 없이 카드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고객 반응을 살펴 영상전화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위해 숙련된 별도의 상담팀을 운영해 왔으며, 청각장애인 전용 영상전화를 통한 수화상담 및 홈페이지를 통한 채팅상담과 함께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더해 베트남어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중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전국 주요지점에 영상전화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