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결말 <사진: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나인 결말'
드라마 '나인'의 결말이 온라인상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최종회에서는 과거로 간 박선우(이진욱 분)가 죽음을 맞이하고 어린 박선우(박형식 분)가 기자가 돼 다시 박선우의 삶을 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린 선우는 자라서 다시 주민영(조윤희 분)과 사랑에 빠지는데 이는 시간여행을 떠나기 전 이진욱, 조윤희의 모습과 흡사했다.
주민영은 20년 전 박선우에게 "훗날 나랑 닮은 사람을 만나면 절대 가까이 지내지마"라는 말을 들었다고 다시 만난 박선우에게 알렸다.
또 박선우는 주민영의 기억을 통해 20년 전 미래에서 온 남자가 1993년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박선우는 네팔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 때 "믿고 싶은 판타지는 믿고, 사랑하는 여자는 사랑하면 된다"는 내래이션이 나와 해피엔딩을 가늠하게 했다.
나인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인 다운 결말인 것 같다", "끝까지 아리송하다", "그래도 해피엔딩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