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혼 심경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기성용 결혼 심경'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 심경이 화제다.
기성용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혜진과의 결혼 심경을 밝혔다.
기성용은 "사실 저는 처음 혜진 씨를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웠고 저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웠기 때문에 혜진 씨도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저희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고 또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이나 직업 때문에 더 모든 것을 이겨내기가 사실 힘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축구화에 새긴 이니셜에 대해 "저는 열애설이 나기 전에 축구화에 이니셜을 새긴 이유는 다른 게 아닌 너무 사랑하고 또 그 마음을 항상 축구할 때 간직하고 싶었기에 큰 생각없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축구화에 표현했습니다. 제가 너무 보호해주지 못 했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혼을 결정한 것에 대해 "항상 배려하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서로 함께 평생 살아가면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결혼을 빠르게 결정한 이유는 혜진 씨가 옆에 있으면 너무 행복하기 때문이고 평생 책임지겠다는 것을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혼전임신설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임신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금 이 순간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것 같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성용 결혼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복하세요", "기성용 결혼 심경, 진심이 느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