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6월 초 회장후보군을 3~5명으로 압축한 뒤 6월 중순경에 회장 단독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키로 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고승의 사외이사)는 23일 오후 명동 본사에서 제3차 회추위를 개최해 회장 후보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평가보상위원회가 제공한 CEO 승계프로그램에 의한 후보군과 외부 헤드헌트업체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군을 각각 취합해 50명 내외의 1차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으며, 이어 진행된 평가를 통해 10여명 내외의 2차 후보군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에 따르면 향후 2차 후보군에 대한 평판조회 등을 통해 6월 초순경 3~5명의 최종 후보군을 확정하고, 각 후보에 대한 면접 등의 평가절차를 거쳐 6월 중순경 회장 후보 1명을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