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와 관세의 전문가들이 손을 맞잡고 납세자 구제에 나섰다.
청솔관세법인(대표관세사 여주호)과 다솔세무법인(대표세무사 안수남)은 24일 업무협력을 맺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과세처분에 대한 납세자 보호를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법인은 ▲관세청 및 국세청 등 과세관청으로부터 납세자 권익보호 ▲FTA 원산지 검증 공동대응 ▲ 다국적 기업의 국세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과 관세평가 협정이 상이하여 쟁점이 되고 있는 이전가격의 공동 자문 등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FTA 확대에 따른 내국세와 관세의 공통분야에 대한 연구 ▲ 국세와 관세 추징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 구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법인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이번 업무협력으로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은 무료상담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납세자 조력을 통해 억울한 과세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솔관세법인과 다솔세무법인은 납세자 구제 및 컨설팅 분야에서 선두그룹의 전문가 집단으로 각각 국장급 이상의 고문, 세무대학 출신의 전문가, 변호사, 세무사, 관세사들로 구성됐다.
